아시안 여성, 위조 신분증으로 7000불 상당 보석 든 소포 절도...어바인 페덱스 매장서 셀피 찍는 여유까지
가짜 신분증으로 페덱스 지점에서 수천 달러 상당의 보석이 들어 있는 다른 사람 소유의 패키지를 찾아 달아난 아시안 여성을 경찰이 쫓고 있다. 이 여성의 범행 장면은 해당 매장에 설치된 감시카메라에 모두 녹화됐다. 어바인 경찰 측은 이 여성이 위조 신분증을 사용해 다른 사람의 페덱스 패키지를 찾아갔다고 밝혔다. 녹화된 동영상에는 이 여성이 줄을 서서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는 동안 셀피를 찍는 모습도 담겨 있다. 이후 자신의 차례가 되자 패키지를 들고 유유히 매장을 걸어나간다. 훔친 패키지에는 7000달러 상당의 보석이 들어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페덱스 패키지 절도 사건의 용의자인 이 여성은 범행 당시 어깨를 덮는 검은 색 긴 머리카락을 갖고 있고 검정색 자켓과 검정색 바지, 흰색 신발 차림이었다. 이 여성은 흰색 벤츠 SUV 차량을 타고 도주했다. 신고 및 제보 전화는 어바인 경찰국 (949) 724-7000으로 하면 된다. 김병일 기자아시안 신분증 어바인 경찰국 어바인 페덱스 아시안 여성